정치
여야, 주말 '김민석 신병처리' 공방
입력 2008-11-15 11:42  | 수정 2008-11-15 11:42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의 신병 처리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법기관의 정당한 법 집행을 야당이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지만 민주당은 '편파·표적 수사'라고 비판하며 당 차원의 대응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3명씩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해 당원·당직자 100여 명과 함께 김 최고위원이 농성 중인 영등포 당사에서 검찰의 영장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대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공당인 민주당이 부정·비리 혐의자의 도피처가 된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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