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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만 홈런에 반색한 염경엽 감독 “오늘 경기 계기로 타격감 상승 기대”
입력 2019-08-13 21:42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가 선발 문승원의 7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한동민은 솔로홈런 포함, 2타점으로 승리의 힘을 보탰다. 이날 호투로 시즌 8승을 챙긴 SK 문승원이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팀 타격감 상승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9 KBO리그 팀간 1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문승원이 7이닝 1실점, 마무리 하재훈이 29세이브를 거두는 등 마운드의 힘을 보였지만, 1회말 9경기 만에 홈런포를 때린 한동민 등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 부분이 SK로서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문승원이 좋은 투구로 8승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 하재훈이 경기를 잘 마무리하면서 29세이브로 데뷔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한동민이 오랜만에 홈런과 2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타격 밸런스를 찾아 타격감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염고리즘이라 불리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염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평인인데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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