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캘리포니아 산불, 주택 100채 소실
입력 2008-11-15 06:23  | 수정 2008-11-15 06:23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이틀째 번지면서 100여 채의 주택이 불타고 13명이 부상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샌타바버라 카운티 몬테시토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까지 2천500에이커를 불태우고 계속 번져 5천400여 채의 주민 1만 4천여 명이 불길을 피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몬테시토 지역은 호화주택이 밀집한 곳으로,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와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이 지역에 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