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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한 플레이어 티셔츠 출시
입력 2019-08-13 15:05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히어로즈는 13일 선수와 팬이 함께 만든 특별한 플레이어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플레이어 티셔츠는 총 3종으로 박병호, 김상수, 김하성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선수들이 원하는 원단과 컬러에 직접 그린 문양과 글씨를 입혔다. 티셔츠 후면에 들어갈 마킹명은 팬 공모를 받은 후 선수들이 선정했다.
박병호의 티셔츠는 블랙 컬러 바탕에 앞면은 본인의 타격 시그니처와 사인이 프린팅 돼 있다. 후면에는 그라운드 배경 위에 플레이어 넘버 ‘52가 새겨져있고, ‘PARKBANG으로 마킹 돼있다.
김상수가 디자인한 티셔츠는 심플하다. 그레이 컬러로 앞면에 손가락 K 세리머니 문양과 사인이 그려져 있다. 후면에는 캡틴아메리카 방패를 모티브로 한 그림을 넣었고, 마킹명으로 팀을 이끄는 주장답게 ‘Captain.K가 새겨져있다.
김하성은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제작했다. 앞면에 타격 시그니처와 사인을 새겼고, 후면에는 7개의 별들로 둘러싸인 플레이어 넘버 ‘7이 큼지막하게 박혀있다. 왕관모양과 마킹명 ‘King H.S.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플레이어 티셔츠는 구단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정수량으로 소진 할 때 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3만5000원이다.
이번에 출시한 플레이어 티셔츠 제작 과정은 구단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선수들의 아이디어 회의 모습과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모습 등 평소 볼 수 없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키움히어로즈는 앞으로도 선수와 팬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여 만든 특별한 상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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