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는 자가면역질환인 건선을 대상으로 멕시코에서 임상1상을 시작했고 첫번째 환자에게 '슈퍼NK' 약물을 투여하며 임상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상1상은 멕시코 앙헬레스 병원(Hospital Angeles)에서 구티에레스 박사 책임하에 슈퍼NK 면역세포치료제(코드명: SNK01)를 투여하고 용량별 안전성을 주로 평가한다. 임상1상 대상자는 총 9명이며 3개의 코호트로 나눠 슈퍼NK 기술 적용으로 증식된 NK세포 10억개, 20억개, 40억개를 1주 간격으로 4회 반복 투여 한 후 추적관찰이 이뤄진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연구소장은 "자가면역질환인 건선은 체내 면역체계의 이상이 생기고면역세포의 과다증식으로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라며 "NK세포는 체내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후천면역세포들의 발현과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보고되고 있어 NK세포의 관여를 통해 면역체계의 밸런스를 맞춰 질환의 개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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