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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덕산테코피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9-08-13 11:05 

덕산테코피아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 신사업 기대감에 강세다.
오전 11시 현재 덕산테코피아는 전일 대비 450원(2.53%)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상승폭을 10% 이상 확대해 1만9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덕산테코피아는 기존 OLED 소재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신규 사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는 OLED 소재 중 공통층 소재인 ETL, HTL 등과 발광층 소재인 R/H, G/H를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고객사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OLED 소재 중 HTL과 CPL을 추가로 공급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최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채택이 증가함에 따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CPI(투명 폴리이미드) 소재인 모노머를 합성해 공급하는 사업을 계획 중"이라면서 "현재 초기 모노머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 내재화돼 있고 시제품에 대한 고객 평가가 완료된 상태로, 성장 초기 단계인 CPI 시장 개화 시 본격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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