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5주째 하락
입력 2008-11-14 16:36  | 수정 2008-11-14 16:36
국제 휘발유 가격이 3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째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11월 둘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46원 94전으로 리터당 43원 하락했고, 경유도 39원 떨어진 1,433원 44전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국제유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내 제품가격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휘발유(옥탄가 92 기준) 가격은 13일 기준 배럴당 47.35달러로 마감해 2005년 1월13일 46.89달러를 기록한 이후 3년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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