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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급등
입력 2019-08-13 09: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내놓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3850원(12.54%)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304억원 수준이었던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항공엔진부문의 장기공급계약 마진 개선, 방산부문의 인디아 K9자주포 수출물량 증가, CCTV부문의 B2B 매출액 증가, 한화S&C 합병, 항공·공작기계 인수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라며 "달러 강세로 인해 인해 방산부문에 50억원의 환율효과도 일회성이익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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