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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한 달만에 컴백…한화 13일 선발 채드벨서 박주홍 교체
입력 2019-08-12 19:02 
NC다이노스 양의지.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안방마님 양의지(32)가 드디어 돌아왔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1군 엔트리 등·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포수 양의지가 올라왔고, 포수 정범모가 말소됐다.
올 시즌 FA(프리에이전트)로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는 주전 포수와 4번 타자로 활약, 82경기에 나가 타율 0.356, 13홈런 4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8을 기록, 리그 최정상급 공격력을 선보였다.
포수로는 516⅓이닝 동안 마스크를 썼고, 4번 타자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72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내복사근 부상과 혈종이 발견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날 1군 등록은 정확히 한 달만이다. 양의지가 부상으로 빠진 동안 NC는 kt위즈에 5위 자리를 빼앗기는 등 현재는 2.5경기 차 5위를 지키고 있는 입장이다.
이날 10개 구단 중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것은 양의지가 유일하다. 정범모를 비롯, 홍건희(KIA), 김윤수, 공민규(이하 삼성)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편, 13일 대전에서 열리는 NC전 선발로 예고된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허리 부상으로 박주홍과 교체됐다. 채드벨은 올해 23경기에 나서 135이닝을 투구하며 6승 9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박주홍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27경기 등판했다. 34⅔이닝을 소화하며 승리 없이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7.27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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