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 1시간여 '정전'…식당 등 250여 곳 불편 겪어
입력 2019-08-12 17:23  | 수정 2019-08-19 18:05

오늘(12일) 오후 2시 12분쯤 대구 중구 동성로1가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1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로 인해 교동시장 주변 식당과 편의점, 상가와 주택 250여 곳에 짧게는 3분, 길게는 1시간 20여 분 동안 전력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한전은 복구반을 투입, 자체 관리하는 옥외 선로 개폐기를 수리한 뒤 3시 30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상가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냉방기구를 가동하지 못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개폐기 설비에 이상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전으로 인해 교동시장 인근 한 빌딩 내 엘리베이터에 사람 2명이 갇혀있다 구조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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