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흥건설 "파주 운정3지구 1262세대 분양완료"
입력 2019-08-12 17:04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투시도 [자료 = 중흥건설]

중흥건설은 지난 9일 파주 운정3지구 '중흥S-클래스' 1262세대에 대한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 분양을 끝낸 중흥건설은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공개입찰을 9월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운정3지구는 중흥건설과 대우건설, 대방건설 3사가 동시분양을 진행한 곳이다. 분양승인을 받기위해 교육지원청과 파주시 등 행정 처리에 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사업초기부터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여곡절 끝에 3사가 동시에 문을 열었다.
파주 운정3지구 '중흥S-클래스'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일부세대가 미달되는 모습을 보여 업계에서는 3기 신도시의 영향을 직격탄으로 받았다는 우려를 받았다.
그러나 오픈 당시 약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중흥건설 주택전시관을 찾은 데 이어 GTX-A노선의 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발표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몰려 계약을 마쳤다는 분석이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정당계약 1주일 만에 약 90%의 계약이 이뤄졌으며 이후 4주 만에 미분양 세대에 대한 계약이 모두 체결됐다"며 "대부분의 계약자분들은 초기에 운정신도시에 거주하다가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고객들과 서울 인근에 전세를 살고 있는 고객들이 GTX-A노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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