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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332억원…전년 동기比 46.6% ↓
입력 2019-08-12 16:09 

넷마블은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62억원으로 5.1%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80억원으로 42.7% 줄었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곱 개의 대죄 ▲BTS월드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일곱 개의 대죄는 일본 시장에서 출시 열흘 만에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지난 2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3390억원으로, 북미 등 서구권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와 쿠키잼을 비롯해 일곱 개의 대죄 등 일본 흥행에 기인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2분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국내와 북미, 일본 등 빅마켓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지난 2분기에 출시한 흥행신작의 실적이 온기 반영돼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등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매출 비중 역시 올해 하반기에는 70% 수준까지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를 비롯해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 등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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