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마도 이즈하라행 뱃길 `올스톱`…국제항 기능 사실상 상실
입력 2019-08-12 16:02 
텅 빈 대마도행 여객선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조만간 부산과 대마도 중심부인 이즈하라를 연결하는 배편이 모두 끊긴다. 당분간 국내 여행객들이 이즈하라를 가려면 히타카쓰 항구에서 내려 버스로 2시간 30분을 이동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해야 한다.
12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에 따르면 부산∼대마도(이즈하라)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18일부터 모두 운항 중단된다.
미래고속해운이 운영하는 코비호가 이달 16일부터 부산∼이즈하라 운항 중단에 들어간다.
미래고속해운은 홈페이지에 예약 인원 변동과 선박 인증 검사 기간 변경으로 9월 30일까지 코비호가 휴항한다고 공지했다.

대아고속해운 오션플라워호도 이달 18일부터 이즈하라 노선 운휴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부산∼이즈하라 노선을 운항했던 쓰시마고속훼리 블루쓰시마호는 지난달 26일부터 휴항에 들어갔다.
대마도 중심부인 이즈하라에 있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사실상 국제항 기능을 잃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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