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바이오리더스, 이스라엘 JV `퀸트리젠` 기술이전 등 후속 계약 마무리
입력 2019-08-12 14:59 

바이오리더스는 이스라엘 현지 합작법인 '퀸트리젠(Quintrigen)'의 기술이전 및 주주 간 계약 등 후속 계약들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12일 밝혔다.
퀸트리젠은 바이오리더스가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p53유전자'를 활용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설립한 이스라엘 현지 합작법인이다.
바이오리더스는 p53 관련 기술이전 계약과 와이즈만연구소 기술지주회사인 예다(YEDA)와의 주주 간 계약을 완료했다. 바르다 로터(Varda Rotter), 모셔 오렌(Moshe Oren) 박사 등 p53 전문가들과의 지속 연구를 위한 계약도 체결했다. 바이오리더스는 이스라엘 현지 합작법인 퀸트리젠을 글로벌 전략기지로 적극 활용해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 및 글로벌 임상 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암 억제유전자인 p53유전자는 세포의 DNA점검과 수선기능은 물론 치명적 손상세포의 자진 사멸(Apoptosis)을 이끄는 기능을 한다. 또 혈관신생(Angiogenesis)도 억제해 손상세포(암세포)의 급격한 증식도 제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다.
한편, 바이오리더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와이즈만연구소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로 기술 파생 매출만 연간 42조원을 기록하는 곳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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