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안전속도 5030' 광고 공모작 발표…영예의 대상은?

【 앵커멘트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추진하는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속도 5030'의 광고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다음 달부터 MBN을 통해 안방으로 찾아갈 예정인 수상작을 미리 만나보시죠.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한속도를 넘어선 자동차는 누군가에겐 공포 그 자체입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안전속도 5030' 광고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안전속도에 주목했습니다.

▶ 인터뷰 : 맹지은 / 대상 수상자
- "저도 아직 운전을 못 해봐서 그런지 콘티 만들 때 좀 더 감정이입해서 누구를 더 강조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안전속도 5030'은 도심 일반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50km와 이면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30km를 뜻합니다.

제한속도만 지켜도 보행자 사망 비율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는 게 공단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권병윤 /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 "속도를 줄이면 다소 불편한 분도 있겠지만 가족과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정부는 도심 일반도로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규정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2년 뒤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