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G-20 첫 정상회의…금융위기 해법 이견
입력 2008-11-14 08:24  | 수정 2008-11-14 08:24
선진국과 신흥 경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금융위기의 해법을 모색하는 G-20 정상회의가 내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각국 정상들은 두 차례에 걸쳐 금융정상회담을 갖고 국제금융체제의 개편과 공조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부시 미 대통령이 파생상품 감독 강화 등 점진적인 방안을 제시한 상태에서, 유럽 입장을 대표하는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은 "20세기의 시스템을 21세기에도 유지할 수는 없다"며 새로운 브레튼우즈 체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르코지는 특히 "세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해왔던 달러화가 더 이상 그런 지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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