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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커브로 연속 루킹삼진...무실점 [류현진 등판]
입력 2019-08-12 05:58 
3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하위 타선은 류현진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투구 수는 15개였다. 3회까지 총 투구 수 41개를 기록했다.
상대 8, 9번 타자인 카슨 켈리,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연속 루킹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만 3회까지 탈삼진 세 개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결정구는 커브였다. 1회 커브가 감기지 않아 애를 먹었던 류현진인데 3회 바로 위력을 되찾았다. 두 선수 모두 그의 커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어진 팀 로카스트로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는 첫 2구 볼을 내줬지만, 바로 2-2 카운트를 회복했다. 이어 5구째 밀어친 타구를 우익수 작 피더슨이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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