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정민(27·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에비앙 챔피언십(1위), AIG 브리티시 오픈(3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정을 마치고 참가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공동 56위에 그쳤다.
이정민은 9일 제주도 오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의 2위 김지영(23·SK네트웍스)에 2타 앞섰다. 김지영은 버디 9개를 잡았으나 12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게 뼈아팠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고진영은 피로 누적 탓인지 힘을 못 썼다.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고진영은 2017년 이 대회 정상을 밟은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고진영과 같이 2연속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던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로 4타를 줄였다.
KLPGA 투어 상반기에만 4승을 올린 최혜진(20·롯데)도 하반기 첫 대회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민(27·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에비앙 챔피언십(1위), AIG 브리티시 오픈(3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일정을 마치고 참가한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공동 56위에 그쳤다.
이정민은 9일 제주도 오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6언더파 66타의 2위 김지영(23·SK네트웍스)에 2타 앞섰다. 김지영은 버디 9개를 잡았으나 12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게 뼈아팠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된 고진영은 피로 누적 탓인지 힘을 못 썼다.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고진영은 2017년 이 대회 정상을 밟은 바 있다. 그러나 올해는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고진영과 같이 2연속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던 박인비(31·KB금융그룹)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로 4타를 줄였다.
KLPGA 투어 상반기에만 4승을 올린 최혜진(20·롯데)도 하반기 첫 대회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9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