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또 어린이집 승합차 사고…홍천서 5살 여아 후진하던 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9-08-09 19:31  | 수정 2019-08-09 20:27
【 앵커멘트 】
또 어린이집 승합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살 난 여자 아이가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통학용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부모의 차에서 내려 어린이집 안으로 들어가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원도 홍천의 한 어린이집 주차장에서 5살 여자 아이가 유치원 승합차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부모의 차에서 내려 유치원 건물로 들어가는 중 후진하던 승합차에 부딪힌 겁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5살 난 여자 어린이는 어린이집에서 응급처치 후 곧장 이곳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사고 당시부터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도착) 했을 때부터 호흡 맥박 없었다고 하니깐요."

당시 승합차는 원생 8명과 보육교사를 태우고 체험학습을 막 떠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운전자) 거기서 일한 거는 몇 년 되는 거 같아요. 후진 중에 발생한 사고기 때문에 (사고) 인정…."

경찰은 승합차 운전기사가 뒤에 있는 어린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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