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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 “슈어저 사이영상 아직 가능…류현진도 약점 있다”
입력 2019-08-09 17:16 
류현진(왼쪽)이 2019 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 선두이긴 하지만 아직 슈어저(오른쪽)에게도 추월의 기회는 있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DB/©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LA다저스 투수 류현진(32)이 2019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 선두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도 여전히 기회가 있다는 현지 예상이 나왔다.
미국 ‘팬그래프는 8일(한국시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슈어저가 돌아와 (남은 시즌) 계속 잘 던진다면 사이영상을 노릴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슈어저는 2013·2016·2017년 사이영상을 받았다. 2016~2018시즌에는 내셔널리그 탈삼진왕 3연패를 달성했다.
‘팬그래프는 류현진은 올해 사이영상 유력 후보지만 (부상으로) 선발 등판을 몇 번 거른 것이 (추격하는) 슈어저에게는 도움이 된다”라고 봤다.
슈어저는 2019년 20경기에 선발로 나와 134⅓이닝을 던져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 중이다. 탈삼진 189개는 내셔널리그 1위.
류현진은 이번 시즌 21경기 135⅔이닝 11승 2패로 활약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1.53은 MLB 전체 1위. 슈어저가 25볼넷을 내주는 동안 류현진은 16개만 허용한 것도 인상적이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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