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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X이세영, 선천성 무통각증 알게 된 후 ‘냉랭 맞대면’
입력 2019-08-09 15: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급격히 분위기가 반전된 ‘냉랭 맞대면으로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눈물,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의학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촉망받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과 대대로 의사 집안인 한세병원 이사장의 장녀,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뼈가 부러지고 내부 장기가 터져도 통증을 느낄 수 없는, 몸 안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강시영(이세영 분)에게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오늘(9일) 방송될 7회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일촉즉발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늘하고 냉담한 대면을 갖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차요한을 찾아온 강시영과 대화를 나누던 차요한이 등을 돌리고 뒤돌아가는 장면. 강시영이 눈물을 그렁거리는 반면 차요한은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운다. 차요한의 병을 알게 된 후 처음으로 마주 보게 된 두 사람이 이전의 신뢰와 격려로 점철됐던 ‘사제 케미와 다른, ‘극과 극 태도를 선보이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폭등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분에서는 지성과 이세영이 첨예한 갈등으로 치달으면서 강력한 텐션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며 돈독한 ‘사제 케미를 드리웠던 두 사람이 공통적인 비밀을 갖게 되면서 어떤 행보를 보이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의사 요한 7회는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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