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중소기업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입력 2019-08-09 14:38 
박일준 사장(가운데)이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9일 박일준 사장이 부산시에 있는 중소기업 회원사인 터보파워텍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터보파워텍은 1979년에 설립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전터빈용 Brush Seal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로,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에 총 8건을 납품, 총 43억40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박일준 사장은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로부터 최근의 일본 수출 규제 관련으로 직면한 문제점과 기업의 향후 행보 및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 현장을 방문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외산 부품현황을 중소기업에 공개, 국산화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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