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일 갈등도 BTS 신드롬 막을 수 없네…日서 해외 男 가수 최초 100만장
입력 2019-08-09 13:23 

한일 갈등이 무색하게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질주하고 있다.
일본 레코드협회가 9일 발표한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 따르면 지난달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열 번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는 100만장 이상의 출하로 '밀리언'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싱글(1~3곡을 담은 음반)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일곱 번째 싱글 '피 땀 눈물'로 '플래티넘'을 획득했고, 여덟 번째 싱글 '마이크 드롭/DNA/크리스탈 스노우',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 아홉 번째 싱글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로 통산 3번의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매달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장 이상), 플래티넘(25만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장 이상), 밀리언(100만장 이상) 등으로 분류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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