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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노라조…`여성시대` 달군 흥 끝판왕
입력 2019-08-09 1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노라조가 아침부터 청취자들의 흥을 제대로 달궜다.
노라조는 9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이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만큼 노라조는 무대 의상을 그대로 입고 출연, 특유의 독특한 콘셉트로 시선을 강탈했다.
노라조는 청취자들 사연을 함께 읽어 나가며 공감대를 형성하는가 하면 신곡 '사이다' 라이브 무대도 선보였다. 실제 무대처럼 춤을 추고 가창력을 뽐낸 이들은 "'여성시대' 완전 짱이다", "'여성시대' 완전 사랑해"라고 개사하는 등 남다른 센스까지 보였다.

노라조는 때타월, 뽁뽁이 등 특이한 콘셉트의 의상 비하인드를 전했고, '사이다', '샤워' 등 대표곡에 대해 "이해를 필요로 하는 노래도 물론 좋지만 바로 딱 '샤워하자는 얘기구나', '사이다 마시자는 얘기야' 하면서 바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익숙한 것들로 부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데뷔 14주년을 맞은 만큼 조빈은 "어느덧 돌아보면 '노라조를 14년을 했구나' 하면서 날로 새롭다. 저한테도 늘 신기하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지난해 새 멤버로 합류한 원흠은 조빈에 대해 "옆에서 보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음악적인 멘토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음악적으로도 해박하시고 너무 좋게 활동하고 있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샤워' 라이브 무대로 끝까지 흥을 이어간 노라조는 "겨울 정도에 따뜻하면서도 웃긴 노래 준비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노라조는 대표곡 '슈퍼맨', '카레', '고등어', '사이다'에 이어 최근 '샤워'를 발표하며 사랑받고 있다. 최근 데뷔 14주년을 맞아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은 각종 공연 및 행사, 예능, 광고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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