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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스크린 주연 데뷔작 `폐교`, 신인 등용문될까
입력 2019-08-09 10: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올해 첫 국내 학원공포물 '폐교'(감독 최효원)가 베일을 벗는다. 천이슬의 첫 영화 주연 데뷔작으로, 신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998년 '여고괴담'을 시작으로 한국공포 영화는 뚜렷한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그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한국공포 영화는 신인 여배우의 스타 탄생의 등용문 돼 왔다. '여고괴담' 시리즈의 최강희, 박예진, 송지효, 박한별, 김옥빈, 서지예, '가위'의 하지원 등 수 많은 신인 여배우들이 호러퀸이 되어 스타가 됐다.
천이슬은 '폐교'에서 10년 만에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폐교에 함께 가게 되는 모든 사건의 비밀의 열쇠를 쥔 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신인 배우 황명환, 서도현, 임대희, 안상은, 이윤수가 합세했다.

'폐교'에서 천재 화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10년전 친구에게 큰 상처를 줬던 진태 역을 맡은 황명환, 부자집 아들에 일진으로 학교 짱이었던 인석 역을 맡은 서도현, 인석의 부하였던 성호 역을 맡은 임대희, 여자 일진으로 인석을 좋아하는 혜진 역을 맡은 안상은, 그리고 '폐교'의 숨겨진 비밀을 간직한 미옥 역의 이윤수까지.
이들은 모두 다양한 공연과 TV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연기력을 다져온 실력 있는 배우들로 영화 '폐교'를 통해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kiki2022@mk.co.kr
사진제공| 유니네트워크[ⓒ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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