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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 박선호 팬미팅 연기 "팬들께 죄송…약속 꼭 지키겠다"
입력 2019-08-09 1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배우 박선호의 팬미팅이 연기됐다.
박선호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미팅 연기 소식을 전했다. 박선호는 "우선 좋지 않은 말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래전부터 기다렸던 시간인 만큼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왔지만, 약속한 시간에 팬미팅을 진행하지 못하게 돼 저 또한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박선호는 "저를 만나 주시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려고 했던 팬분들께서 많이 속상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한 약속이기 때문에 늦어지게 되더라도 꼭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지난 2013년 '황금무지개'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오래 전부터 간직해 온 아이돌의 꿈을 이루기 위해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 최종 25위를 기록했다.

당초 오는 17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은 재정비 후 다시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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