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임 금융위원장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내정
입력 2019-08-09 10:08 

새 금융위원장 자리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9일 개각을 발표하면서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을 신임 금융위원장에 내정했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은성수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전북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밟았다. 은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지내고,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수출기업 금융 지원을 이끄는 수출입은행장을 맡아왔다.
금융위원장은 국무총리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장관급 기관장인 금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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