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미중 무역전쟁 속 희토류 카드 부상에 관련주 강세
입력 2019-08-09 09:58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미국에 맞설 중국측 카드로 희토류가 부상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전일 대비 485원(16.19%) 오른 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유니온머티리얼과 함께 희토류 관련주로 꼽히는 티플렉스(13.70%), 노바텍(11.29%), 포스코엠텍(9.56%) 등도 동반 급등세다.
전날 중국희토류산업협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산업 지배력을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무기로 쓸 준비가 돼 있다"며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대한 중국 정부의 맞대응을 결연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희토류는 자석, 모터, TV, 스마트폰, DVD 플레이어, 발광 다이오드, 전기차, 풍력 터빈, 의료장비, 정유공장 등 산업계 전반은 물론 레이더, 센서 등 군사 무기에까지 쓰인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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