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막말 영상 강제 시청 논란` 한국콜마 약세
입력 2019-08-09 09:27 

직원 조회에서 극우 유튜버의 영상을 틀어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콜마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일 대비 1200원(2.39%) 내린 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콜마홀딩스는 3.60% 떨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내곡동 신사옥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윤동한 회장은 임직원 700명이 참석한 조회에서 극보수 성향 유튜버가 문재인 정부의 대(對)일본 대응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상영했다. 이 유튜버는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는 등의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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