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도시계획에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5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는 부산시의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나아가 시민계획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9월 18일과 24일, 10월 1일과 8일, 15일 총 5회에 걸쳐 평일 저녁 7시부터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유명교수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등 저명인사가 나와 ▲생활권계획 ▲도시재생 ▲신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강의한다. 또 '서울시 생활권계획 수립과정 소개'와 '생활권계획을 통한 부산시 균형개발전략 모색' 등 특별강의도 마련해 시민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팩스로 보내면 된다. 부산시청 20층 도시계획과로 직접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아카데미를 수료하면 향후 시민계획단 등 부산의 도시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는 성별·지역·연령 등에 따라 총 80명을 공개모집하고, 생활권계획 시범지역 내 주민 30명을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