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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 놓친 토트넘 빈손 아니다…로 셀소-세세뇽 영입 성공
입력 2019-08-09 01:55 
지오바니 로 셀소는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 이적했다. 계약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벤투스의 변심으로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실패했으나 이적시장 마지막 날 빈손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지오바니 로 셀소의 임대 이적 및 라이언 세세뇽 영입을 8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동시다발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던 토트넘은 디발라를 붙잡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인터 밀란)를 놓치자 돌연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예상 밖 암초를 만났으나 로 셀소와 세세뇽은 별 탈 없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 로 셀소는 레알 베티스에서 1년 임대 이적으로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계약서에는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이 포함돼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19경기를 뛴 로 셀소는 2018-19시즌 베티스에서 공식 45경기 16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는 등번호 18번을 단다.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세세뇽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1년이다. 이적료는 기본 2500만파운드(약 367억원)이며 옵션 충족 시 3000만파운드(약 441억원)까지 오른다.
2017-18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최우수선수를 수상한 세세뇽은 왼쪽 측면 공격 및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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