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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박성웅, 이엘 분노에 "누가 보면 내가 굶긴 줄 알겠네"
입력 2019-08-08 22: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이엘이 박성웅에게 화냈다.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때' 4회에서는 모태강(박성웅)과 지서영(이엘)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강은 열심히 밥을 먹으면서 "남들은 다 지대표 추진력을 칭찬하는데 난 그렇게 안 본다. 난 지대표의 섬세함이 좋다"고 칭찬했다. 강과장(윤경호)이 "인간들은 칭찬을 좋아한다"고 조언했던 것을 따른 것.
이에 지서영이 아무런 답도 하지 않자, 모태강은 "왜? 불편해요? 스캔들 날까봐 그래요?"라고 물었다. 또 강과장(윤경호)이 "인간들은 농담을 좋아한다"고 했던 것을 떠올리며 "농담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서영은 "잘 넘어가나보네, 당신은. 좀만 불편해도 못 먹던 사람이. 편한가 봐"라고 비꼬았다. 그는 둘 사이에 할 말이 남아있다고 생각해서 나왔던 거라며, 이제는 소속사 대표로만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서영이 "편하게 드시길, 밥"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 순간, 지서영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렸다.
이에 지서영은 배를 감싸쥐고 급히 자리를 떴고, 이를 보던 모태강은 "누가 보면 내가 굶긴 줄 알겠네"라고 혼잣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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