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갤럭시노트10 첫 공개…마술봉처럼 변한 'S펜'
입력 2019-08-08 19:30  | 수정 2019-08-08 20:51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10'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S펜의 활용도를 높여 마치 마술봉처럼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통제할 수 있고, AR 기능 등을 통해 동영상에 재미가 더해졌습니다.
윤지원 기자가 현장에 가봤습니다.

【 기자 】
▶ 인터뷰 : 고동진 / 삼성전자 대표이사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 갤럭시노트10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S펜'에 있습니다.

전작의 블루투스 기능에 이어 움직임을 통해 스마트폰을 원격제어하는 기능이 더해졌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미국 뉴욕)
- "이렇게 'S펜'을 회전하거나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촬영모드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펜 안에 배터리를 내장해 사용 시간을 대폭 늘리고, 손 글씨는 바로 텍스트 파일로 변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영상에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움직이는 사물을 추적해 A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물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3D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옌유 / 대만 기자
- "한마디로 창의적입니다. 우리는 AR 기능을 통해 얼굴을 새로 창작하는 등 재미있는 비디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다음 달 줄줄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LG전자의 V50 후속작은 다음 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되는데 듀얼스크린 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역시 다음 달 아이폰11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5G폰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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