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샤이니·엑소·NCT 뭉친 아이돌 나온다
입력 2019-08-08 17:07 
샤이니와 엑소, NCT가 뭉친 7인조 보이그룹 슈퍼M(SuperM)이 나온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7일(현지시간) 미국 LA 아크라이트 극장에서 열린 '캐피톨 콩그레스 2019(Capitol Congress 2019)'에 참석해 "최근 캐피톨 뮤직 그룹 스티브 회장에게 동양과 서양의 시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새로운 팀의 프로듀싱을 부탁 받은 바 있다"며 "그렇게 탄생한 그룹이 슈퍼M"이라고 밝혔다.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CMG는 비틀스, 케이티 페리, 샘 스미스 등 글로벌 톱 아티스트가 내는 음반·음원의 유통,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총괄하는 음악 레이블이다. 지난 4월 SM은 NCT 127의 북미 진출을 위해 CMG와 손잡은 바 있다.
슈퍼M은 SM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만 모은 보이그룹이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를 포함해 중국 그룹 웨이션V(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다.
SM 관계자는 "M은 매트릭스 & 마스터(Matrix & Master)의 약자"라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슈퍼(Super)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세계 공략을 위해 내놓은 팀인 만큼 제작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직접 담당한다. 슈퍼M은 오는 10월 공개를 목표로 콘텐츠 준비 작업에 한창이며, 한국과 미국을 출발점으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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