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패스트트랙 충돌' 국회의원 12명 추가 소환 통보
입력 2019-08-08 16:19  | 수정 2019-08-15 17:05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로 영상 분석을 마친 국회의원 12명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유한국당 의원 6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 등 12명에게 새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또 출석 요구에 불응한 피고발인인 한국당 의원 17명(2차 8명, 3차 9명)에 대해서도 다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감금한 혐의를 받는 한국당 의원 4명을 상대로 개별 접촉을 통해 출석 의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들 4명은 지난주까지 3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패스트트랙 고발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조사에 응한 의원은 15명, 조사 예정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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