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와 안재홍이 ‘멜로가 체질로 5년 만에 재회했다. 방송 전부터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오승윤이 하차하면서 고난을 겪은 ‘멜로가 체질이 웃음을 전달하며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가 진행했다. 이날 이병헌 감독,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서른을 맞이하는 사람, 지나온 사람, 맞이할 사람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극한직업 ‘바람바람바람 등을 작업 후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그는 난 주성치 스타일도 좋아하고 다양한 코미디를 다 좋아한다. 난 코미디를 연기하는 모든 연기자를 사랑한다. 안재홍도 그렇다”며 이번엔 입이 많이 움직이는 스탠드 코미디다. ‘극한직업과 다른 방식의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천우희는 극 중 임진주 역을 맡았다. 임진주는 비혼 여성으로, 이성을 만나 사랑을 한다. 그너라 이는 20년 전부터 자주 보이는 이미지로, 비관적으로 말하면 ‘식상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비혼주의라고 정해진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에 캐릭터 소개 1부에서 사랑에 상처받고 이별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며 아픔을 치유한다”라며 이게 20년 전에도 계속 나왔던 고루한 캐릭터, 같은 주제일지 모르겠으나 이 사회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으로서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가치관에서 일이냐 사랑이냐는 고민되는 주제다.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과 다르게 자기 할 말을 하고 자기 일에 확실한 목표가 있는 친구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연기하기에는 많은 분이 공감할 것이다”라며 정말 많은 인물이 나온다. 30대에서 생각할 수 있는 관계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개인적인 목표, 성장통 등이 소소하게 살아있다. 이런 부분이 적절하게 녹아있다”고 덧붙였다.
천우희는 첫 만남에서 바로 인사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호흡이 좋아서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했었다. 이후 30대가 되어서 만났다.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최고의 배우다. 잘해도 웃기고 못해도 웃기더라.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은은 극 중 드라마 마케팅팀장 황한주 역을 맡았다. 항한주는 대학 시절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았으나 철벽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한 남자를 만나고 워킹맘이 되어 돌아왔다. 그는 내가 해왔던 것과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처음으로 깊게 작품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런 부분에서 너무 감사하고 설레고 떨리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9년만 첫 주연을 맡았다. 한지은은 내가 이제 혼인의 경험도 없고 엄마가 되어본 경험이 없어서 워킹맘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됐다. 실제로 일하고 초등학교 자녀를 둔 어머니를 뵙고 많은 에피소드, 감정들을 배운 시간을 가졌다”며 공명은 현장에서 굉장히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밝은 에너지가 많은 분이었다.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우리의 케미가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여빈은 극 중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았다. 공명은 극 중 드라마 제작사 신입사원 추재훈 역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이병헌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오승윤 사건을 언급하며 아픈 일이다. 서로 호흡이 좋다. 돈독하고 재미있고 서로 도닥여주는 제스처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재촬영이 있었지만 잘 진행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오는 9일 오후 10시 50에 첫 방송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제작발표회가 진행했다. 이날 이병헌 감독,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이 참석했다.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서른을 맞이하는 사람, 지나온 사람, 맞이할 사람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극한직업 ‘바람바람바람 등을 작업 후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그는 난 주성치 스타일도 좋아하고 다양한 코미디를 다 좋아한다. 난 코미디를 연기하는 모든 연기자를 사랑한다. 안재홍도 그렇다”며 이번엔 입이 많이 움직이는 스탠드 코미디다. ‘극한직업과 다른 방식의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안재홍은 극 중 스타 드라마 PD 손범수 역을 맡았다. 손범수는 겉으로 모든 걸 갖췄으나 인생에 아무런 흥미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앞서 연기했던 캐릭터는 의도가 명확히 드러나 보는 순간 재미를 가질 수 있었다. 그러나 범수는 의뭉스럽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예측할 수 없는 재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천우희는 극 중 임진주 역을 맡았다. 임진주는 비혼 여성으로, 이성을 만나 사랑을 한다. 그너라 이는 20년 전부터 자주 보이는 이미지로, 비관적으로 말하면 ‘식상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비혼주의라고 정해진 캐릭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앞에 캐릭터 소개 1부에서 사랑에 상처받고 이별하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며 아픔을 치유한다”라며 이게 20년 전에도 계속 나왔던 고루한 캐릭터, 같은 주제일지 모르겠으나 이 사회를 살아가는 30대 여성으로서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가치관에서 일이냐 사랑이냐는 고민되는 주제다.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과 다르게 자기 할 말을 하고 자기 일에 확실한 목표가 있는 친구라고 생각이 든다. 내가 연기하기에는 많은 분이 공감할 것이다”라며 정말 많은 인물이 나온다. 30대에서 생각할 수 있는 관계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개인적인 목표, 성장통 등이 소소하게 살아있다. 이런 부분이 적절하게 녹아있다”고 덧붙였다.
전여빈 천우희 한지은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안재홍과 천우희는 웹드라마 이후 5년 만에 다시 호흡한다. 안재홍은 그땐 20대 였고, 지금은 30대가 됐다. 그땐 좀 뚱뚱했고, 지금은 조금 감량했다. 호흡이 잘 맞아서 같이 하면서 너무 즐겁다. 팬으로서 좋아하는 배우 분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매 장면 새삼 느낀다”며 괜히 최고의 배우가 아니고, 괜히 천우희가 아닌가 싶다. 덩달아 나까지 잘해보이게 만들더라. 알던 사이라 그런지 티키타카가 잘된다. 빠른 호흡으로 주고받는 장면이 좋은 호흡으로 잘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 재미가 안방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천우희는 첫 만남에서 바로 인사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호흡이 좋아서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했었다. 이후 30대가 되어서 만났다.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최고의 배우다. 잘해도 웃기고 못해도 웃기더라. 타고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은은 극 중 드라마 마케팅팀장 황한주 역을 맡았다. 항한주는 대학 시절 공부도 잘하고 인기도 많았으나 철벽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한 남자를 만나고 워킹맘이 되어 돌아왔다. 그는 내가 해왔던 것과 다른 느낌이기도 하고 처음으로 깊게 작품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런 부분에서 너무 감사하고 설레고 떨리는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데뷔 9년만 첫 주연을 맡았다. 한지은은 내가 이제 혼인의 경험도 없고 엄마가 되어본 경험이 없어서 워킹맘 역할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됐다. 실제로 일하고 초등학교 자녀를 둔 어머니를 뵙고 많은 에피소드, 감정들을 배운 시간을 가졌다”며 공명은 현장에서 굉장히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밝은 에너지가 많은 분이었다. 오히려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우리의 케미가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여빈은 극 중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을 맡았다. 공명은 극 중 드라마 제작사 신입사원 추재훈 역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이병헌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며 감사함을 전했다.
‘멜로가 체질 천우희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앞서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1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오승윤을 불구속 입건했다. 오승윤은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사과의 말과 함께 ‘멜로가 체질 그리고 MBC ‘호구의 연애에서 하차했다. 이로 인해 ‘멜로가 체질은 배우 윤지온으로 교체하면서 재촬영을 시작했다.이병헌 감독은 오승윤 사건을 언급하며 아픈 일이다. 서로 호흡이 좋다. 돈독하고 재미있고 서로 도닥여주는 제스처를 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재촬영이 있었지만 잘 진행하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오는 9일 오후 10시 50에 첫 방송 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