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개 공공기관, 대전지역 전통시장 살리자
입력 2019-08-08 15:16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은 8일 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찾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왼쪽 세번째부터)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구범림 대전상인연합회 회장, 박황순 대전중앙시장활성화구역 회장,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

대전지역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역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8일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장과 대전중앙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찾기 캠페인'을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과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 한국철도공사(사장 손병석),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운영해오던 '1기관 1시장 찾기' 활동을 확대하는 것으로 대전지역 공공기관의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관별로 소진공은 민간합동점검을 통해 중리전통시장의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 개선과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확산을 위한 지원한다. 창업진흥원은 대전중앙시장 상인회와 고객센터에 소화기를 기부하고,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도마큰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화폐 위변조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철도공사는 대전역전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본부 단위의 1기관 1시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 기정원과 한전원자력연료는 명절기간에 각 대전 한민시장, 송강전통시장에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 '전통시장 찾기' 발전모형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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