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장학재단, 고교 예체능 인재 100명 장학금 지원…총 3억원 규모
입력 2019-08-08 14:09 

서울장학재단은 오는 9일 오후 4시 서울신용보증재단빌딩 대강당에서 서울소재 고교에 재학 중인 예체능 인재 100명을 선발해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 증서를 수요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서울장학재단은 지난 6월 장학생 선발공고 후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면접심사를 거쳐 총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년간 2회에 걸쳐 총 300만원(150만원·2회)의 장학금(재능개발비)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수여식에는 문영민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 직접 장학생들을 만나 덕담을 나누고, 선후배 장학생들이 준비한 국악 합주공연을 즐기는 자리도 마련된다.
'서울희망 예체능 장학금'은 예체능(음악·미술·체육·무용)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714명을 대상으로 약 20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장학재단은 내년부터 더 많은 예체능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선발규모를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하고 '선배 장학생 멘토링', '분야별 현장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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