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위스 마터호른서 韓 등반객 1명 추락사
입력 2019-08-08 10:3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TV 캡처]

한국인 등산객 한 명이 스위스 마터호른에서 하산 도중 추락해 사망했다고 현지 경찰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스 경찰에 따르면 아직 정확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등산객은 전날 동료 한국인과 베이스캠프로 하산하던 중 약 3700m 지점에서 200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다른 한국인 등반객은 헬기로 구조돼 안전한 곳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레 칸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마터호른은 해발 4478m로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이번 사고로 2019년 마터호른에서 숨진 등산객은 모두 7명이 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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