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화장품 스톤브릭, 신세계 강남점에 2호점 개점
입력 2019-08-08 09:45 
스톤브릭 신세계강남점 조감도. [사진 제공 = 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색조 화장품 전문점 스톤브릭 2호점을 개점한다고 8일 밝혔다.
스톤브릭 2호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40㎡(12평) 규모로 입점한다. 지난 2월 개점한 1호점 홍대점이 신규 브랜드를 알리는 '안테나샵' 역할을 했다면, 2호점은 스톤브릭만의 콘셉트를 알리고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스톤브릭이 2호점으로 신세계 강남점을 택한 이유는 백화점-면세점-호텔이 연결돼있는 쇼핑 허브로써 구매력 있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으며, 버스터미널과도 연결돼있어 전국 각지의 고객들과도 첫 대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스톤브릭의 누적 매출은 목표치 대비 190%를 달성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홍대점은 해외로도 입소문이 나 외국인 고객 비중이 지난 3월 기준 25% 수준에서 8월 현재 50% 수준으로까지 상승했다.

스톤브릭은 1호점 홍대점을 오픈한 이후 자체 온라인몰을 비롯해 화장품 전문 편집매장, 면세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며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홍대점과 온라인몰 외에도 부츠, 시코르, 롭스, 면세점 등 20여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계숙 스톤브릭 팀장은 "2호점은 강남권의 주요 소비 거점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입점으로 강남권 고객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과 타 지역 거주자들에게도 스톤브릭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과 다양한 스킨십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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