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TV·온라인 멤버십 통합 개편
입력 2019-08-08 09:42 
[사진 제공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멤버십 제도를 개편한다.
현대홈쇼핑은 기존 TV와 인터넷 채널로 나눠 운영했던 멤버십 제도를 '현대홈쇼핑 멤버십'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멤버십은 ▲골드(1회 이상 구매) ▲플래티넘(5회&50만원 이상 구매) ▲다이아몬드(10회&100만원 이상 구매) ▲탑클래스(20회&200만원 이상 구매)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되며, 6개월 간의 구매 실적에 의해 등급이 변경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멤버십 제도는 현대홈쇼핑 내 다양한 채널을 넘나들며 구매하는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TV홈쇼핑·현대H몰·플러스샵에서 구매한 통합 실적을 기준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매달 각 등급별로 회원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1만명 규모의 탑클래스 등급 회원에게는 오는 10월부터 매달 무료배송 쿠폰을 3장씩 제공할 예정이며, 문화행사 초대 및 명절·연초 특화 기프트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과 인터넷에서 프로모션용으로 제공했던 'H몰 적립금'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변경해 운영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전 계열사에서 사용이 가능한 H포인트가 현대홈쇼핑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H몰 적립금'보다 범용성이 높아 고객 쇼핑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유통채널 간 경쟁이 치열한 만큼 현대홈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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