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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건강증진 `애니핏` 서비스 확대키로
입력 2019-08-08 08:46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 제공 대상자 및 가입 방법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자 연령을 만 19세에서 만 15세 이상으로 낮췄으며 월 보험료 5만원 조건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한 만 15세 이상 피보험자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약 380만명에 달하는 규모다.
서비스 가입 및 이용방법도 더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애니핏이 구현하는 '삼성헬스' 앱을 통해서만 가입 및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애니핏 가입전용 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iOS는 향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평상시에도 부담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는 삼성화재의 건강증진 서비스다.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목표 달성 시 월간 최대 4500 포인트, 연간 최대 54000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포인트몰에서 상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 가능하다. 또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통합형 장기보험 제외) 가입 시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최낙천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최근 애니핏과 연계한 자동차보험료 할인 특약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과 같이 애니핏은 인슈어테크 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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