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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눈물, 이대 백반집에 “사명감 갖고 했는데‥”
입력 2019-08-08 07:40 
백종원 눈물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골목식당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 사장님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긴급점검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백반집을 향한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장사가 안된 이유가 메뉴 문제겠냐. 왜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냐. 마음대로 레시피를 바꾸고 손님한테 함부로 하는데 오겠냐”고 다그쳤다.

그는 난 나름대로 사명감을 갖고 하는 것이다. 다른 방송과 달리 훨씬 힘든데도 사명감을 갖고 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대 백반집 사장은 1년 반 전으로 돌아가 옛날 생각이 났다. 모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내가 이 사람에게 제대로 지시를 못한 잘못도 있고, 여러번 얘기했는데 고집이 있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전부 내 책임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고 사과를 건넸다.

그는 대표님이 우리를 용서하시고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 마음에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고 제작진들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면목이 없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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