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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구보 바야돌리드 임대…레알 승인”
입력 2019-08-08 07:23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바야돌리드가 구보 다케후사를 임대 영입한다는 소식이다. 사진(美 휴스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 B팀으로 이동한 구보 다케후사(18·일본)가 바야돌리드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현지시간) ‘엘 치링귀토 보도를 인용해 구보가 바야돌리드로 임대 이적한다. 레알 마드리드도 바야돌리드의 제의를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지난 6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구보는 A팀에 합류해 미국 투어 및 아우디컵에 참가했다. 교체로 4경기를 뛰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계획대로 B팀에서 첫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황희찬의 소속팀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프리시즌 평가전에도 빠졌다. 구보는 B팀의 알코르콘 평가전에 7번 유니폼 입고 70분을 뛰었다.
그 가운데 구보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했다. ‘마르카는 구보가 3부리그의 B팀보다 1부리그 팀으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에스파뇰, 비야레알, 레반테, 마요르카 등이 후보로 거론됐으나 바야돌리드가 경쟁에서 앞서는 그림이다.
호나우두가 인수한 바야돌리드는 2018-19시즌 10승 11무 17패(승점 41)를 기록하며 라 리가 16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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