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입추에도 낮 최고 35도 '무더위'
입력 2019-08-08 07:07  | 수정 2019-08-15 08:05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이자 목요일인 오늘(8일) 한낮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예보된 최고 기온은 31∼35도 입니다.

서울·수원 33도, 강릉·광주 34도, 대구 35도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충청도와 일부 경기 남부, 남부 지방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밤사이에는 열대야도 이어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부터 내일(9일) 새벽 사이 곳에 따라 10∼70㎜가량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남 해안에는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6.4도, 수원 24.9도, 강릉 25.7도, 청주 26.8도, 대전 26.7도, 광주 26.7도, 제주 28.4도, 대구 25.6도, 부산 26.1도, 울산 24.8도, 창원 24.5도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남은 대기 정체 탓에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서해 앞바다 0.5∼1.0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에서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의 파고가 예상됩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인천공항은 이날 오전 6시까지 저시정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공항 이용객은 사전에 항공기 운항 정보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