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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승 선착’ SK 염경엽 감독 “집중력 잃지 않은 선수들 칭찬한다”
입력 2019-08-07 21:41 
7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프로야구 kt 위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가 kt를 꺾고 전날 경기 패배에 설욕하면서 70승 고지에 선착했다. SK는 선발 문승원의 호투 속에서 최정과 이재원, 노수광 등 타선이 터져 5-2로 승리했다. SK 문승원이 승리 후 염경엽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오랜만에 테이블세터진이 중요한 순간에 찬스를 만들고, 중심타선으로 잘 이어줬다.”
SK와이번스가 70승 고지에 선착했다. 2연패 탈출과 함께였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위즈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오랜만에 타선이 살아나며 5-2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70승 고지에도 올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빠른 70승 선점이다.
선발 문승원이 6이닝을 2실점(2자책)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7승째를 거뒀다. 무엇보다 득점력이 떨어졌던 타선이 2회 4점을 내는 등 집중력을 회복한 모습이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문승원이 팀의 연패를 끊는 좋은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테이블세터진이 중요한 순간에 찬스를 만들고 중심 타선으로 잘 이어줘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최근 더운 날씨로 많이 지쳐있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70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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