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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축구대표팀 이금민, 맨시티 입단 ‘계약기간 2년’
입력 2019-08-07 19:55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금민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에 입단했다. 사진=맨시티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이금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여자팀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공격수 이금민을 영입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등번호 17번 유니폼을 입는다”고 빌표했다.
이로써 이금민은 지소현(첼시), 조소현(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여자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현대정보과학고와 울산과학대에서 유스 선수 시절을 지낸 이금민은 2015년 서울시청에 입단하였습니다. 2년 동안 57경기에 나서며 26골 12도움을 기록하였고 2018년 세 번재 시즌에 경주 KHNP로 이적하였습니다.
국가대표경력으로는 2009 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2010 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그리고 2013 AFC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이금민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노르웨이와의 3차전 경기에서 어시스트로 여민지(수원도시공사)의 득점을 도운 바 있다.
이금민은 "맨시티라는 이름 자체로도 매력적이며 프리미어리그를 하루 빨리 경험하고 싶다. 맨시티로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나는 팬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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