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판문점 경유 남북 직통전화 단절
입력 2008-11-12 22:03  | 수정 2008-11-12 22:03
북한의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판문점 적십자연락대표부를 폐쇄하고 북한 측 대표를 철수시키며, 판문점을 경유한 모든 남북 직통전화 통로를 단절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적십자회 중앙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유럽연합 EU와 일본 등이 주도한 북한 인권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데 대해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에 대한 전면부정"이라고 비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군은 남측 군 당국에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12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육로통행을 엄격히 제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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