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한 음악+실력 인투잇, 청춘을 향한 메시지 ‘Run Away’ [M+핫컴백]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온 그룹 인투잇이 힘든 현실 속에서 꿈을 쫓아가고 있는 청춘을 향해 ‘Run Away를 외친다.

인투잇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앨범 ‘Run Away를 발매했다.

약 1년 만에 돌아온 인투잇의 신곡 ‘Run Away는 극적이면서 그루브한 신스라인이 매력적인 곡이다.

인투잇은 지난해 7월 발표한 ‘Sorry For My English로 트렌디한 디스코 음악을 선보였었다. 뜨거운 여름에 어울리는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보여준 인투잇은 약 1년 만에 청춘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Run Away는 도입부부터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비트에 멤버 현욱과 연태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시작된다. 이어 멤버들의 코러스가 더해지고, 인호와 아이젝의 목소리로 채워진다.

이번 ‘Run Away에서는 ‘이제 Runway! Please Let Me 내 손잡아 줘 / 가슴 터질듯해 어서 빨리 마지막 힘 내줘 / My Way 내 곁에는 너여야만 해 / 어디든 가자 멀리 ‘다시 Runway! Please Let Me 내 손잡아 줘 / 널 놓치지 않아 꽉 잡아줘 한 번 더 힘내줘 / My Way 내 곁에는 너 여야만 해 / 어디든 좋아 멀리라는 가사의 후렴구로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청춘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그동안 보컬, 랩으로 나뉘어졌던 멤버들의 목소리가 좀 더 다채로워졌다는 점이 ‘Run Away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이다. 개성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인투잇 멤버들 중 랩 포지션에 도전한 지안과 현욱이 보컬과 랩을 넘나들며 실력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강한 비트에 따라 저음부터 고음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채워지는 멤버들의 목소리는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Run Away는 발매하는 앨범마다 새로운 도전을 보여줬던 인투잇이 1년 만에 음악과 실력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