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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아론, 韓 입국 중 통역으로 어린이 살렸다 “훈훈한 선행”
입력 2019-08-07 14:01 
뉴이스트 아론 선행 사진=DB
그룹 뉴이스트 멤버 아론이 선행을 실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후 MBN스타에 의사가 한국말을 전혀 못 하고 아이 엄마분도 당황해서 증상을 잘 얘기하지 못했다고 한다”며 아론이 나서서 통역을 하면서 (의사의 진료에) 도움을 줬다고 한다”고 밝혔다.

아론은 지난달 8일 ‘케이콘 2019 뉴욕 일정을 마치고 입국하기 위해 탑승한 항공편 기내에서 위급 환자 최 양을 도왔다.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최 양은 이날 어머니와 비행기 탑승 직후 약 1시간 30분이 지났을 때 갑작스러운 고열과 발작을 일으켰다. 기내에 의사가 있었으나, 그는 한국어를 못 했기 때문에 소통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했다. 이때 아론이 나서 통역을 진행했다.


아론의 통역으로 상황을 접한 해당 항공편 기장과 승무원은 470명의 승객의 동의를 구하고 인근 앵커리지 공항에 비상착륙했고, 긴급상황은 잘 마무리가 됐다.

미국에 거주 중인 최 양의 아버지는 아시아나 항공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최 양은 편지를 통해 내 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뉴이스트는 ‘2019 뉴이스트 투어 (세뇨)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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